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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참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즘 들어 마트나 시장 곳곳에 참외가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날씨로 보면 아직 겨울이 다 가기도 전에 벌써 참외가 나오는 걸 보니 신기했습니다. 예전에는 7월쯤에나 나왔던 참외가 요즘에는 3월 정도에 나와 4~5월이 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비닐하우스에서 키울 수 있는 재배환경으로 좀 더 일찍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외는 봄부터 여름동안 내내 먹었던 과일인데요. 너무도 익숙하게 먹기만 했던 참외 효능이 다양하다고 하여 오늘은 참외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볼까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과일 중 하나이지만 참외가 우리 건강에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등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참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외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인도산 야생종에서 개량된 것이라고 합니다. 참외의 역사는 오래전부터 시작됐는데요. 중국은 기원전 부터 재배하였고, 우리나라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참외가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성환참외, 강성참외 등 다양한 재래종들이 재배되었지만, 이러한 재래종은 거의 사라지고, 일본에서 건너온 품종인 은천 참외가 대부분 재배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먹는 참외도 은천 참외인데 이는 단맛이 강하고 육질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참외로 유명한 곳이 바로 경상북도 성주인데요. 성주는 1950년대 부터 이미 많은 참외를 재배해왔다고 합니다. 낙동강이 있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땅이 습해서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많은 참외를 재배할 수 있어 성주 참외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원래는 성주에서 수박도 많이 재배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여러 면에서 수박보다 참외가 더욱 관심이 커졌고, 참외 재배가 더욱 늘어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및 유럽까지 참외를 수출하게 되는 유명한 성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트나 시장에서도 성주 참외라는 문구가 가장 많이 보이고, 성주 참외 말고는 다른 지역의 이름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것도 같습니다.
■ 참외 효능
1. 참외는 빈혈에 효능이 있습니다. 참외는 엽산과 함께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엽산은 백혈구의 생성과 함께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평소 빈혈증세가 많은 여성분들이나 임산부에게는 아주 좋은 음식이니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크기의 참외 한 개 정도면 하루 엽산 권장 섭취량은 충분히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2. 참외의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항암작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세포가 증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항암작용에 효능이 있습니다.
3. 참외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도 있으니 꾸준히 섭취하시면 노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참외는 우리 몸속에 있는 유해균을 없애주기 때문에 여름철 쉽게 발생되는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5. 참외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식이섬유와 칼륨 등이 풍부하고, 수분을 90% 이상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줄뿐만 아니라 수분을 보충해주며,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어 활발해지는 이뇨작용으로 인해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주고, 부종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6. 참외 칼로리는 100g당 31kcal의 낮은 칼로리이고, 칼슘과 인 등의 무기질 함량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칼륨 성분으로 인해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7. 참외는 간 건강에 좋습니다. 참외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간 해독을 도울뿐만 아니라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간을 보호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더불어 쿠쿠르비타신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간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참외 효능에는 숙취해소와 항염작용, 체했을 때도 효능을 보이는데요. 특히 참외 꼭지는 체한 것을 토해내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외 꼭지는 '과체'라고 하여 예로부터 약재로도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 비염에 좋은 약재로 많이 알려져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참외 꼭지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참외 부작용
단맛이 일품인 참외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과일 중에 하나인데요. 이러한 참외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부작용이 따릅니다. 참외는 몸을 차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몸이 냉한 사람이 과다섭취하는 경우 오히려 기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참외는 다른 과일에 비해 칼륨 함량이 높아 신장이 약한 분들이 과다섭취하는 경우 갑작스런 칼륨 양의 증가로 심장부정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더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수분이나 칼륨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게 되는데 칼륨 성분이 풍부한 참외를 섭취하면 고칼륨혈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외에도 소화가 잘 안되거나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하루에 한 개가 적당하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라면 하루 권장량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참외 섭취 팁
참외를 후숙하게 되면 당도도 높아지고, 향도 더 강해져서 더욱 맛있는 참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참외는 생으로 섭취하기도 하고, 주스로 갈아 마시기도 하는데요. 보통 생으로 섭취하실 때 참외 속 안에 있는 씨와 달달한 맛을 내는 부분을 제거하고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몰랐던 사실이 있습니다. 참외 속의 달달한 맛을 내는 것을 태좌라고 하는데, 이부분은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고, 과육보다 엽산의 함량이 5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거하지 마시고 꼭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참외의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참외 껍질 아래부분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 주스로 갈아마실 경우에는 껍질째 갈아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참외 꼭지를 이용한 차를 만들어 꾸준히 섭취하시면 도움되는데요. 참외 꼭지를 그늘에 잘 말린 후 물 2L 정도에 참외 꼭지 3~5개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여주면 참외 꼭지차가 완성됩니다.
지금까지 참외 칼로리 및 참외 효능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좀 되셨나요? 여름철 많이 먹는 과일 중 하나인 참외에 대해 알아보면서 태좌의 성분이 뛰어나다는 것과 생각지도 못했던 참외 꼭지의 효능이 참으로 놀라운 듯합니다. 이제 곧 날씨가 풀리면서 여름도 금방 다가올텐데 더위도 식혀주고, 갈증도 해소해주면서 건강까지 챙겨주는 참외 섭취하시면서 더욱 건강한 몸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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