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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삼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홍삼이라고 하면 벌써부터 몸에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홍삼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면역력에 좋고,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어 인기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저도 지금처럼 찬 겨울에 홍삼 액기스를 그냥 떠서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 마시곤 하는데 몸에서 열이 발생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한결 따뜻합니다. 이처럼 홍삼은 우리 몸에 이로운 점이 아주 많은데요. 홍삼 효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홍삼 부작용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삼과 홍삼을 같은 식품으로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공되는 점에서 약간의 차이와 성분 면에서 조금 변화가 생기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삼을 홍삼으로 가공하여 섭취하는 이유는 인삼과 홍삼 모두 기를 보충해주는 식품이기는 하지만 인삼 자체의 약성이 너무 강해서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홍삼을 가공하게 된 것입니다. 홍삼은 수삼을 증기로 또는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쪄서 익혀 말린 것으로 인삼의 약성을 완화시켜 주고, 인삼을 장기간 보존하거나 새로운 활성 성분을 만들기 위해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그대로 건조한 것을 말하는데, 홍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성되는 성분들은 수삼(인삼을 캐낸 후 말리지 않은 상태)이나 백삼(4년근 이상의 수삼을 원료로 하여 껍질을 벗기거나 벗기지 않은 상태로 햇볕에 말린 인삼)에는 없는 홍삼만이 가지는 성분입니다. 숙성과 가공을 거친 홍삼의 색은 담황색이나 담적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홍삼은 품질이 좋은 수삼으로 만들어지는데 6년근을 최고로 칭하는 이유는 인삼은 보통 4년까지는 비슷하게 자라지만 그 이후에는 토양이나 환경 등에 따라 질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환경이나 재배기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삼이 썩기 시작하고, 6년이 넘는 경우 인삼이 딱딱하게 변하기 때문에 6년근 인삼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말이 나온 것 같습니다. 홍삼은 인삼의 원형을 유지하는 가공 방법에 따라 크게 3가지 등급으로 나뉘는데요. 천삼은 홍삼보다 높은 등급으로 수삼이 홍삼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두 다리가 완전히 유지되는 것이고, 지삼은 홍삼의 중간 등급으로 가공 과정에서 한 다리만 만들어진 것이며 양삼은 가장 아래 등급으로 홍삼 가공 과정에서 삼의 다리가 없어진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제조 과정이나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이고, 천삼의 경우 전체 인삼 중에서도 극히 소량만 나올 정도로 아주 귀하다고 합니다.          
홍삼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았으니, 이제 가장 중요한 홍삼 효능과 홍삼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홍삼 효능
① 원기 회복에 탁월합니다. 홍삼에는 항산화 성분과 다양한 아미노산 및 유기지방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활동량이 늘어나면 체력 소모가 많아져 기가 많이 떨어지는데 이때 홍삼을 섭취하면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가 떨어진 분 이외에도 소화기 계통이 약한 분들에게도 효과가 좋습니다.
② 면역력을 높여 줍니다. 홍삼에 들어 있는 성분은 우리 몸에 도움 되는 유효한 성분이 많아 각종 바이러스 등의 감염 물질에 대해 저항력을 갖게 하여 방어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독감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③ 간장 기능을 더욱 강화시켜 줍니다. 홍삼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사포닌이 해독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우리 몸의 간장 기능을 더욱 높여줍니다.
④ 항산화 및 항암작용에 좋습니다. 우리 몸은 활성 산소가 생기면서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게 되는데, 홍삼은 활성 산소가 생성되는 것을 억제시켜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홍삼의 사포닌 성분이 항암효과에 좋다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⑤ 혈관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이때 말초혈관이 수축됩니다. 혈관이 수축되면 뇌출혈이나 뇌졸중이 발생되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데 홍삼이 혈소판이 응집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⑥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홍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지방을 녹여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여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노화 방지, 체질 개선,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강화, 갱년기 증상 완화 등의 다양한 홍삼 효능이 있으며, 소화 및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드셔도 건강해지는 식품입니다. 최근에는 홍삼이 폐렴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폐렴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홍삼 부작용
홍삼에는 특별히 독성이 있다는 내용이 보고된 것은 없지만, 아시다시피 열이 많은 식품으로 평소 몸에 열이 많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을 섭취했을 때, 두통과 가슴 두근거림, 혈압 상승 등의 증상과 배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은 앞의 효능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열은 내게 해주기 때문에 몸이 차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소음인과 궁합이 좋습니다. 또한, 홍삼은 폐렴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린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부작용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아이들에게 홍삼을 먹일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신 후 시기와 용량에 맞게 먹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홍삼 고르는 법
일반 사람들이 질 좋은 홍삼을 고르기에는 쉽지 않은 일인데요. 간단한 팁을 드리자면 좋은 홍삼을 고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포닌이라 불리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이 얼마나 높은가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홍삼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우리 몸에 다양한 이로움을 준다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데요. 이 성분은 인삼을 홍삼 만드는 찌고 말리는 가공 과정이 많을수록 함량도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진세노이드 함량이 높으면 흡수도 더 잘 되는데 이는 그냥 홍삼보다는 발효된 홍삼이 흡수가 더 잘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물론 품질 좋은 국산 홍삼을 고르는 것이 좋겠지만, 약재시장에 가보면 중국산 홍삼도 어마어마하게 많이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원산지를 속여 파는 사람들이 많아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 좋은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국산으로 속이면서 국내 홍삼에 비해 질이 떨어지는 것을 판매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국산 홍삼의 경우, 머리가 짧고 굵으며 윤기가 흐르면서 구수한 인삼 향이 나지만 중국산 홍삼은 머리가 길고 윤기가 없다고 하니 이점 잘 숙지하셔서 홍삼 고르는데 조금이나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홍삼 보관법
수삼의 경우 수분을 75% 이상 함유하고 있어 오래 보관하기가 어려운 반면 홍삼은 이미 말린 상태이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실온 상태로 보관하며,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 습기가 차지 않게 신문지 등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홍삼 먹는 방법
홍삼 먹는 방법 중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홍삼 액기스인데요. 홍삼 액기스는 홍삼 성분을 그대로 농축한 것으로 소량 떠먹거나 물에 타서 먹기도 하고, 따뜻한 차로 섭취하기도 합니다. 또한, 홍삼 드링크제와 홍삼캔디, 홍삼젤리, 홍삼 분말 등 다양한 형태로 홍삼을 섭취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홍삼 캔디나 홍삼 젤리 등의 식품은 홍삼 효능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우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홍삼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몇 가지 식품을 알려드리자면, 땀이 많고 기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기운이 있는 경우에는 생강, 갈증과 마른 기침이 계속되면 꿀, 심신이 불안하거나 불면증이 있는 분들은 대추와 함께 섭취하시면 궁합이 잘 맞아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홍삼 효능과 홍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홍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인 만큼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날씨가 점점 영하로 떨어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이니 홍삼 드시면서 면역력도 높이고, 체력 관리하셔서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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