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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 시작된 오늘 지난주보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아침은 춥고 오후는 따뜻하고 기온 변화가 심한데요.

이런 날씨에 건강관리는 더 잘해야겠지요?

이런 날씨에 우리 몸을 튼튼하게 지켜주는 음식 중 하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양파 껍질입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양파에 대한 효능은 조금씩 알고 있지만

양파 껍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양파 킬러인데요. ^^

코스트코에서 많은 양의 양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합니다.  

열 개가 넘는 양파 한 망을 구입해도

일주일 내 외면 금방 사라집니다.

그만큼 모든 음식에 꼭 들어가야 할 정도로 애정 하는 음식입니다.


보통 양파를 구매하면 껍질은 버리고 알맹이만 먹는데

그동안 버려졌던 양파 껍질에 어마어마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양파 속살보다 양파 껍질에 좋은 성분이 더 많습니다. 


양파 껍질에는 퀘르세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양파 속살보다 껍질에 더 많습니다.

퀘르세틴은 양파뿐 아니라

케일, 사과의 과육 부위, 딸기와 감귤류

우리가 마시는 차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으로

체내 세포를 산화시키는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항염증과 항암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세혈관을 강화해주는 효능으로

동맥을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중국인들이

살이 찌지 않고 성인병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녹차를 많이 마시기도 하지만

양파를 많이 먹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양파의 유화알린이라는 성분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뇌세포에 활력을 줍니다.

이 성분도 양파 속살보다는 껍질에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껍질 붉은 부분에 가장 많이 있으며

껍질을 벗길수록 적어진다고 합니다.


양파 껍질에는 또 하나의 성분인 스코르딘은

강장 효과와 근육 증진에 효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양파 껍질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데 

그동안 수많은 양파 껍질을 버렸다고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저도 최근부터 양파를 구매하면

껍질은 따로 세척 후 말려서

냉동실에 보관해 뒀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중입니다.


양파 껍질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가장 먼저 이물질을 제거해야겠지요?


먼저 껍질 부분을 소금물로 깨끗하게 닦습니다.

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은 후 물기 있는 껍질을 떼어내면

벽면에 있는 껍질만 잘 떨어집니다. 

이렇게 손질한 양파 껍질은 

채반에 얇게 펴서 물기를 말린 후 요리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양파 껍질을 활용하는 방법 중

많은 분들이 생수 대용이나 차로 끓여 섭취하실 텐데요.

이것은 양파 껍질의 영양분을 그대로 섭취하면서

쉽게 만들어 드실 수 있어 편리합니다.

그 밖에 요리에 사용하거나 육수를 만드실 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국물요리하실 때 사용하시면

감칠맛도 나고 굳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맛있는 요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질 텐데

양파 껍질로 우려낸 차를 마시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건강에 한몫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양파는 속살뿐만 아니라 껍질까지도 효능이 대단하니

버릴 것이 없는 만능 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양파 껍질의 효능을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제대로 먹어야겠습니다.


환절기에 양파와 양파 껍질로 건강관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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