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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한 번쯤 파이토케미컬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저도 음식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알게 된 말인데요.
오늘은 저처럼 음식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귀를 쫑긋 세우실 만한 내용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성을 의미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을 의미하는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입니다.
채소과 과일이 띄고 있는 색에 따라 그 효능이 다른데
대표적으로 레드, 그린, 옐로우, 퍼플과 블랙, 화이트 등이 있습니다. 
파이토케미컬은 독특한 맛과 향으로

그 자체만의 개성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각 음식에 따라 항산화 작용과 면역기능, 해독작용 등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럼 각 색에 따른 다양한 음식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항산화 예방에 효과적인 레드 : 토마토, 석류, 딸기, 붉은 피망, 비트, 크랜베리 등
 가장 먼저 레드 계열의 과일과 채소에는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이라고 불리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이것은 우리 몸에 노화를 일으키는 산화물질을 제거해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라이코펜은 피부 합병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산화물질 제거의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심혈관질환 예방과 항암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2. 피부 및 해독작용에 으뜸인 그린 :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상추, 청경채, 아스파라거스 등

식물의 잎에 있는 엽록소로 '클로로필'이라 하며

영양소의 집합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유해산소로부터 예방이 가능하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옐로우 : 레몬, 옥수수, 바나나, 호박 등
옐로우 색을 띠는 음식은 다른 색을 띠는 음식에 비해
베타카로틴과 루테인이 많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베타카로틴은 천연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로
항산화제의 역할을 해 신체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카로티노이드란 오렌지, 옐로우, 분홍의 색소로

동식물계에 널리 분포합니다.

베타카로틴의 효능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모세혈관의 벽을 튼튼하게 해줘 혈액순환에도 그만입니다.

 

4.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퍼플과 블랙 : 포도, 가지, 아로니아, 적채, 검은콩 등

안토시아닌은 꽃이나 과실 등에 포함되어 있는 색소로
폴리페놀의 일종이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탁월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피부에 콜라겐을 만들어 주름 개선에도 도움이 되며
혈액순환을 도와 안티에이징에 좋습니다.
또한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 시력개선에도 좋습니다.  

 

5. 저항력을 길러주는 화이트 : 양파, 무, 마늘, 버섯 등

흰색을 나타내는 색소인 안토크산틴은 체내에 산화작용울 억제하며
유해물질을 체외로 배출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갱년기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파이토케미컬의 대표적인 음식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위에 나열된 것들을 보면 모두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것이 가장 건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줍니다.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멀리 보지 말고
가까이 있는 음식부터 관심을 갖고 섭취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작은 실천으로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도록

꾸준히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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